[뉴스큐] 사실상 16강 가를 운명의 2차전...가나전 전략은? / YTN

2022-11-28 31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2차전 가나전이 오늘 밤 열립니다.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을 위한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카타르 현지에 있는 박문성 해설위원 연결해 우리 대표팀 분위기와 필승 전략을 들어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박문성]
안녕하세요. 카타르에 있는 박문성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혈투, 운명 이런 단어가 등장하니까 점점 긴장감이 더 느껴지는데 이제 한 5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언론에서 분수령, 운명의 2차전 그러는데 어떤 부분에서 중요한 건가요?

[박문성]
우리가 첫 경기 우루과이 경기를 상당히 잘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만 보면 0:0 무승부였기 때문에 우리가 승점을 더 벌어야지만 우리가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겠죠.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최소로 우리가 얻어야 될 것이 1승 1무 이상은 해야 되겠죠. 지금 우리가 1무를 갖고 있고 승리를 추가해야 되는데 이번 경기 끝나게 되면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호날두 선수가 있는 포르투갈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가나 경기를 이겨서 일단 1승 1무를 만들어놓고 포르투갈과 싸워야 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16강을 가기 위한 아주 중요한 경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 대표팀, 어떤 표정일지도 궁금한데 우루과이전에서 선전했던 만큼 분위기는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요?

[박문성]
그런데 두 가지의 흐름이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우리 선수들이 내용적으로 우루과이 경기와 잘 싸워서 승점 1점을 벌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훈련장에서의 분위기도 밝고 해 보자라고 하는 자신감도 넘쳐 있는 건 사실인데.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경계심을 풀지 말아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나가 피파랭킹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팀들 중에 가장 낮은 건 사실이지만 포르투갈과의 1차전 경기를 놓고 보면 포르투갈을 상대로 해서 2골을 넣었던 팀이죠. 개개인들의 능력이 뛰어나고 그리고 우리가 언제나 월드컵같이 큰 무대에서는 조금이라도 방심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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